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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삼성화재컵]한양대, 성균관대 3대0 완파

입력 | 1998-04-07 19:20:00


‘장신 군단’ 한양대가 난공불락의 위용을 과시했다.

한양대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8삼성화재컵 전국대학배구연맹전 1차대회 성균관대와의 결승에서 국가대표 이경수를 축으로 최태웅 석진욱 손석범 이영택 백승헌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한데 힘입어 3대0으로 승리,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한양대는 96년 10월 전국체전 이후 대학부 46연승을 올리며 9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세터 최태웅을 제외하고 주전 평균신장이 2m대인 한양대는 석진욱과 손석범의 좌우 강타에 이경수가 백어택으로 가세하면서 1세트를 15대9로 따내 기선을 잡았다.

〈권순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