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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紙上 배심원평결/지난 주제]입사빠른 연하 여사원 호칭
입력
|
1998-04-08 19:52:00
나이 많은 남자가 먼저 입사한 여사원을 ‘선배’라고 부를 것인가를 놓고 맞선 교보생명 비서실의 박규진씨와 박진영씨. 여직원 박규진씨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 장유유서(長幼有序)를 무시하는 것으로 비친 것 같다. 꼭 ‘선배’소리를 듣자는 게 아니라 적절한 호칭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었다”고 해명. 박진영씨는 “당분간 ‘씨’를 사용하되 좋은 호칭을 찾기 위해 ‘각계 각층’과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
〈박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