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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기택 한나라당 부총재/YS-DJ 친반노선 거듭

입력 | 1998-04-10 15:02:00


「4·19세대 대표주자」로 불리며 최연소 부총재(신민당), 3차례에 걸친 야당당수 역임 등 화려한 정치경력을 쌓았으나, 양김(兩金)의 그늘에 가려 만개(滿開)하지 못했다는 평.

지난 95년에는 「반(反)DJ」노선을 펴다, 金大中대통령이 국민회의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미니정당」이 된 민주당을 이끄는 등 정치 거목인 金대통령, 金泳三전대통령에 대한 친(親)-반(反) 노선을 거듭했다.

15대 총선에 부산 해운대-기장갑에서 金운환현의원에게, 작년 7월 포항북 보선에서는 朴泰俊자민련총재에게 각각 패배, 「차세대 주자」로서의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한나라당에 가세한 이후 민주당몫 위원장을 다수 확보, 기반구축에 성공했다.

▲경북 영일(61) ▲고려대 ▲4·19, 6·3 범청년투위위원장 ▲7,8,9,10,12,13,14대 의원 ▲신민당 부총재 ▲민주당 총재 ▲민주당 상임고문 ▲한나라당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