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암(癌)이 초기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어려운 것이 현실. 그러나 소아백혈병의 경우 갑작스러운 다리통증 등 초기증상이 발견돼 관심.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듀폰병원 정형외과 러버트 튜텐박사가 소아백혈병환자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상당수가 백혈병진단을 받기 전 △이유없이 갑자기 다리를 절거나 △무릎과 대퇴부의 통증을 호소했다고.
튜텐박사는 “백혈병이 백혈구의 과잉생산과 관계가 있어 뼈 속의 골수생산 부위에 있는 백혈구의 양이 압박을 가해 다리통증을 일으켜 다리를 절게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
〈뉴올리언스UPI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