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훌륭한 엄마가 될래요.”
대전 서구 정림 가수원 복수동 지역주부 30명으로 이뤄진 ‘0∼6세를 위한 엄마들의 모임’(회장 조경림·趙敬林·30).
회원들의 꿈은 세련된 미모도, 많은 돈도 아니다. 훌륭한 엄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부터 매주 한차례 만나 신문과 책에서 얻은 정보나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육아상식을 교환하고 토론도 벌인다.
이 모임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회지를 발행하고 있고 지난달 24일에는 ‘좋은 엄마되기’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회지에는 회원들의 육아이론과 부부대화법, 이유식 및 장난감 만들기 등 알찬 정보가 담겨 있다.
회원들은 이 모임에 참석하고 부터 부부싸움도 크게 줄었다고 입을 모은다.
모임에서 알게된 육아법을 남편에게 설명하면서 부부갈등 요인 가운데 하나인 육아문제에 대한 이견이 크게 줄었다는 것.
이들은 이 모임을 자녀 연령에 따라 0∼6세, 초등학생, 중학생 엄마모임 등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월회비 1천원. 042―581―9837
〈대전〓지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