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유가 한덕생명컵 98한국배구대제전 1차대회에서 3연승을 달려 우승문턱에 다가섰다.
지난대회 챔피언 LG정유는 14일 통영 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4일째 여자부풀리그 3차전 현대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패기에 밀려 첫 세트를 내줬으나 2세트부터 노련미를 살려 3-1(14-16 15-9 15-3 15-5)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LG정유는 3연승을 달렸고 남은 SK케미칼과의 경기에서도 낙승이예상돼 우승을 목전에 두게 됐다.
이명희 등 어린 선수들의 패기를 앞세운 현대에 듀스접전 끝에 첫 세트를 내준 LG정유는 2세트부터 정선혜를 비롯한 선수들의 노련미가 살아나면서 착실히 득점,역전을 이끌어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흥국생명이 정은선,양숙경 등의 폭발적인 좌우강타에 힘입어 한국도로공사를 3-0(15-7 15-8 15-11)으로 물리치고 첫 승을 올렸다.
◇4일째 전적
▲여자부 풀리그
흥국생명(1승1패) 3(15-7 15-8 15-11)0 한국도로공사(1승2패)
LG정유(3승) 3(14-16 15-9 15-3 15-5)1 현대(1승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