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삐뚤어지지 않게 옆에서 지켜준 사람들….’‘스타를 좋아하는 것은 한때다. 뭐라고 나무랄 필요가 없다.’
10대들은 스타에 열광한다. 어른들이 아무리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도 소리지르고 발을 구르며 자신들만의 문화를 만끽한다. 10대들의 스타 사랑법은 어떤 것일까. “스타의 집이나 공연장에 직접 가본 적이 있느냐”는 PC통신 천리안의 설문조사에 절반 정도가 “가끔 간다”(30%), “상황이 허락할 때마다 간다”(11%) “그들의 집이 곧 내집, 매일 간다”(1%)고 답했다. 그러나 “가고 싶지만 가본 적은 없다”(41%)와 “거길 왜 가나. 그냥 좋아하면 되지”(14%)라는 답도 많았다.
“스타를 좋아하는 것이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느냐”는 물음에는 82%가 “그렇다”고 답했다. 총 응답자는 7백56명.
〈신연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