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밑의 주름이 보기 흉하다면 레이저 성형수술을 받아 보세요.”
서울성형외과 김현철원장은 최근 개최된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에서 지난 6개월동안 15명의 환자에게 레이저를 이용해 ‘눈 밑 주름제거 성형수술’을 실시한 결과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랐다고 발표했다.
‘고주파 탄산가스 레이저’를 이용한 성형수술은 기존 절개수술보다 수술시간이 단축됐고(1시간→40분) 수술후 부종(붓는 것)과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개수술로 교정되기 힘든 눈 옆 주름도 레이저 박피술로 동시에 치료할 수 있었다는 것.
이번 연구에서는 또 수술대상이 30대 중반∼60대에 걸쳐 있어 눈길.
과거 40,50대 주부들이 주로 받던 이 수술이 젊은층과 노령층으로 확산되고 있어 세태변화를 보여주었다.
레이저 수술이 종종 부작용을 일으켜 말썽을 빚기도 하는데 이는 다양한 종류의 레이저 중 용도에 맞지 않는 레이저를 사용하기 때문. 김원장은 “이 수술에서 일반 레이저가 아닌 ‘고주파 탄산가스 레이저’를 사용해야만 눈주위 조직이 화상을 입지 않는다”고 말했다.
〈윤정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