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중부지역을 관통하는 고속도로 건설 등 전남지역 현안사업 10건이 국고지원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17일 “최근 허경만(許京萬)도지사를 비롯한 실무진이 기획예산위원회와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등 관련부처를 방문, 이들 사업에 대한 적극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중부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정부가 추진중인 광양만권 진주권 광역개발계획에 포함시켜 빠른 시일안에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우선 35억원을 반영키로 했다. 또 무안국제공항건설 사업비 1천1백91억원을 비롯, △목포∼보성간 철도건설 2백억원 △여천석유화학단지 주변마을 이주대책 7백92억원 △광양∼전주간 도로확장 및 포장 1백25억원 등도 예산안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김 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