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매킨지가 새로 출범할 금융감독원 조직안을 만든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8일 금감위 조직안 작성 용역을 신청한 5개 컨설팅사들 가운데 매킨지를 선정, 용역을 맡겼다고 발표했다.
매킨지는 금감원의 △조직구성 방향 △기능과 업무 △세부조직구성안 △실행계획 등을 담은 최종보고서를 6월말까지 제출하게 되며 금감위는 이를 토대로 금감원을 구성하게 된다.
금감원은 은행 증권 보험감독원과 신용관리기금 등 4개 금융감독기관을 합친 통합감독기관으로 내년 1월 출범 예정이지만 조속한 금융개혁을 위해 이르면 10월 발족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