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28·주니치 드래건스)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다.
19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 투수들의 빈볼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이종범은 1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3회에는 자신이 친 파울타구에 왼쪽 발을 맞아 5회말 수비부터 진노로 교체돼 일본 진출후 처음으로 경기중 물러났다.
2타수 무안타에 그친 이종범은 타율이 0.277(47타수 13안타)로 내려가며 연속안타 행진도 3경기에서 멈췄다.주니치는 이날 3대1로 승리했지만 마무리는 선동렬 대신 2년생 오치아이가 맡았다.
〈장환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