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돼지머리네.”
SBS의 아침드라마 ‘엄마의 딸’(월∼토 오전8·30)은 최근 현애(이휘향)의 밥집 개업식을 가졌다. 시루떡 한말 5만원에 돼지머리(1만5천원) 북어 과일 막걸리 등 총 10만원이 소품비로 쓰였다.
소도구감독 박상수씨에 따르면 식당이 무대로 등장하는 ‘엄마의 딸’의 부식비는 한달에 30만원정도. 전체 드라마로 따지면 한달에 3백만∼4백만원이 든다.
시장에서 재료를 사다가 조리사가 먹을 수 있는 ‘소품’을 만들지만 자장면이나 프랑스식 고급요리 등 ‘특별 소모품’은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김갑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