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LA다저스)가 23일 오전8시(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3승에 도전한다. 다저스가 밀워키와 격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밀워키는 지난해까지 아메리칸리그에 속해 있다가 올해 내셔널리그로 편입됐다.
21일 현재 12승5패로 중부지구 수위를 달리고 있는 강호. 박찬호의 상대인 밀워키의 선발투수는 올해 메이저리그 8년차인 칼 엘드레드(31). 올시즌 4경기에 출전, 승패가 없지만 25.2이닝에서 방어율 1.40을 기록하고 있는 팀의 에이스.
박찬호가 경계해야 할 밀워키 공격의 핵은 4번타자 제로미 버니츠(29). 지난해 홈런 27개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6개를 쳐, 리그 홈런 공동2위에 올라있다.
〈전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