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나 비타민E 등의 항산화제가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듀크대 이매뉴얼 오퍼라교수는 성인 당뇨병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20일 ‘미국실험생물학회’에서 발표.
연구결과에 따르면 혈당치가 높으면 체내에서 분비되는 항산화물질이 결핍되며 이는 신부전 실명 위궤양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진다는 것.
항산화제는 섭취한 음식물이 체내에서 에너지로 전환될 때 발생하는 위험한 화학물질 ‘유리기(遊離基)’를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샌프란시스코 UPI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