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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프로야구]이종범 2호 홈런…주니치 완봉승

입력 | 1998-04-25 06:58:00


이종범(28·주니치 드래건스)이 일본 진출 뒤 두번째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종범은 24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센트럴리그 선두 히로시마 카프와의 홈경기에서 장쾌한 솔로홈런을 날렸다. 3타수 1안타.

이로써 이종범은 64타수 21안타, 타율 0.328을 기록했다.

이종범은 1회와 4회 지난해 1승5패에 그친 노장 키토(33)에게 연속 삼진을 당했다.

자존심이 무척 상한 이종범은 잔뜩 웅크린채 6회 1사후 타석에 들어섰다.

이종범은 볼카운트 2―1에서 키토의 공을 공략, 왼쪽 담을 넘어가는 1백20m 솔로아치를 그렸다. 홈런은 8일 한신 타이거즈전에서 2점포 이후 14경기만이다. 한편 선동렬은 선발 야마모토가 완봉승을 거둬 등판하지 않았다.

〈김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