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한자 영어 일어 독어 등 여러 문자가 섞여 있는 문서를 보고 컴퓨터에 일일이 입력하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매우 불편하다.
이러한 다국어(多國語) 문서를 스캐너로 읽어 자동으로 문서파일을 만들어주는 문서인식소프트웨어(OCR)가 이달초 나와 PC이용자들 사이에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한국인식기술(대표 이인동)이 1년4개월간 10억원을 들여 개발한 ‘하이아트 글눈98’. 14개 국어가 혼용된 문서를 스캐너로 읽은 뒤 분당 1만8천자 속도로 PC문서 파일로 바꿔준다. 042―825―3981∼7, 02―3274―0981∼2
〈김종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