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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통령盃]경남상고 7년만에 정상탈환 도전

입력 | 1998-04-29 19:13:00


경남상고가 제32회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지난해 우승팀 천안북일고를 꺾고 결승에 올라 7년만에 정상탈환을 노리게 됐다.

91년대회 우승팀 경남상고는 29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에이스 김사율의 역투속에 장단 9안타를 몰아쳐 북일고를 6대3으로 제압했다.

경남상고는 1대2로 뒤진 3회 1사 만루에서 곽주섭의 적시타와 희생플라이,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3점을 뽑아 4대2로 뒤집은 후 5회 곽주섭과 박철우의 연속안타로 2점을 추가, 승리를 결정지었다.

〈장환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