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서울대청중3·사진)이 제53회 회장배 전국수영대회 개인혼영 2백m에서 자신의 시즌 여섯번째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지난해 국가대표선수로 뽑힌 조희연은 30일 부산사직수영장에서 열린 여중부 개인혼영 2백m 결승에서 2분16초96을 기록, 지난해 9월 대통령기대회에서 노주희(대청중)가 세운 한국기록(2분18초13)을 1.17초 앞당기며 우승했다.
4월초 시즌 개막전인 아산기대회 접영1백m(예선, 결승)와 자유형2백m 한국기록을 세운 뒤 전날 계영2백m, 자유형50m 한국기록을 경신한 조희연은 이로써 한달 사이에 6차례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배극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