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心不全·심장이 제 기능을 못하는 상태)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미국 유타대 건강과학센터의 티모스 올슨팀은 심장에서 이 유전자를 발견하고 ‘ACTC’로 명명했다고 최근 ‘사이언스’지에 발표.
이 팀은 심부전을 일으키는 ‘특발성 확장성 심근증(IDC)’을 앓고 있는 두 가족을 조사한 결과 병의 진행 단계가 다른 9∼41세 환자 4명에게서 ‘ACTC’에 특별한 변이가 일어났음을 발견했다는 것. 또 이 병의 경우 환자의 20%에게서 가족력이 나타나는데 이는 유전 인자가 발병과 중요한 연관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워싱턴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