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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 라이트]박재홍-이승엽 「최고타자」 경쟁

입력 | 1998-05-01 21:48:00


“최고타자의 자리를 가리자.” 지난해 역대 최연소 MVP에 오른 삼성 이승엽(22). 96년 데뷔 첫해 30홈런과 30도루를 동시에 달성하며 신인왕을 거머쥔 현대 박재홍(24). 이들 양대 거포가 2일 대구에서 올시즌 처음 격돌한다. 이종범이 빠진 최고타자의 자리를 놓고 뜨거운 자존심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들에게 있어 이날 경기는 기선 제압을 위한 중요한 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