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배낭여행중 실종된 서상조씨의 소재를 파악중인 인도 경찰당국은 1일 인도 서부 함피의 한 여관에서 서씨의 가방 옷 등 소지품을 발견하고 이를 주인도대사관에 통보해왔다고 2일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서씨가 투숙한 여관 ‘라비 게스트 하우스’관계자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2월25일 여관에 투숙한 뒤 함피지역을 구경하고 돌아오겠다며 나간 이후 소식이 없다는 것.
서씨의 실종지를 확인함에 따라 외교통상부는 함피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수색작업 지원을 위해 주뭄바이총영사관 영사를 관할 경찰서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