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나 힝기스(18·스위스)와 야나 노보트나(30·체코). 신구 세대를 대표하는 여자테니스계의 두 기둥이 4일 벌어지는 98함부르크오픈 여자테니스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이후 클레이코트대회에 처음 나선 세계1위 힝기스는 4강전에서 바바라 슈에트(오스트리아)를 2대0으로 제압, 시즌 3관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프로데뷔 12년을 맞는 세계3위 노보트나도 5번시드 페티 슈나이더(스위스)에게 2대1로 역전승, 결승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