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팔당호 녹조농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3월 팔당호내 2개 지점(수도권 광역상수지점·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능대리)에서 녹조발생 정도를 나타내는 클로로필a 농도를 측정한 결과 ㎥당 27.8㎎으로 지난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던 3월의 20.6㎎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팔당지역의 클로로필a 농도는 지난 1,2월에도 각각 18.5㎎, 19.1㎎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10.2㎎,12.1㎎)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계속 상승하고 있다.
〈박경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