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50명의 하원의원을 선출하는 네덜란드 총선이 6일 실시된다.
여론조사에서는 ‘노동당’(PVDA)의 빔 콕 총리가 주도하는 집권연정이 우세를 보이고 있다.
중도성향의 ‘민주주의자들’(D66) 및 ‘자유와 민주를 위한 인민의 당’(VVD)과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노동당의 가장 강력한 도전자는 기독민주당(CDA)과 녹색좌익연맹(GLA).
야당은 최근 유럽중앙은행(ECB) 초대 총재로 지명된 네덜란드 출신의 빔 뒤젠베르크 유럽통화기구(EMI)의장이 절반만의 임기를 갖는 ‘반쪽짜리’총재가 된 것과 관련, 집권당의 무능을 맹공하고 있다.
〈헤이그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