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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당/화랑가]

입력 | 1998-05-06 07:33:00


■이상원화백이 7∼1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연해주 주립미술관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이화백은 70년 이전까지 박정희전대통령과 맥아더장군 등 유명 인사의 초상화로 기량을 인정받았던 작가. 이번 전시에는 97년부터 현장에서 관찰한 동해안 어민의 삶과 체험을 묘사한 작품 30점을 선보인다.

■김문석씨가 12일까지 관훈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갖는다. 전시작은 거북과 흙, 그리고 현대문명의 상징인 반도체를 소재로 인위적인 환경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다. 02―733―6469

■김행규화백이 31일까지 하나화랑에서 ‘잃어버린 왕국’연작전을 갖는다. 김화백은 파리 개인전, 한―러 현대작가 초대전, 한국 이탈리아 오늘의 상황 로마전 등 국제전 경력을 지녔다. 02―395―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