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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獨 정상회담…「유러 갈등」해소 관심

입력 | 1998-05-07 20:05:00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과 헬무트 콜 독일총리는 6일 프랑스 아비뇽에서 제71차 프랑스 독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틀간 계속되는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총재 지명과정에서 양국 관계가 급랭한 직후 열리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콜총리는 회담 시작전 ECB총재 지명문제를 둘러싸고 “(프랑스에 대해) 매우 격분했었다”고 실토하면서도 “현재 양국관계는 최상이며 견해차는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프랑스 재무장관도 “양국 정상이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회담을 시작했다”며 “양국관계의 냉각은 없다”고 말했다.

〈아비뇽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