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이 일본 은행으로부터 3억달러의 외자를 들여온다.
포철은 8일 “유상부(劉常夫)회장이 최근 일본을 방문해 외자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일본수출입은행 등이 포철의 자가용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 건설에 합작 의사를 밝히고 3억달러를 투자할 것을 제의해왔다”고 밝혔다. 조건은 리보(런던은행간 금리)+2%로 양호한 편.
일본수출입은행은 3억달러를 제공하는 대신 포철과 일본업체들이 공동 참여하는 LNG 인수기지 건설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을 제안했다.
〈이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