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으능정이(은행동의 옛지명) 대축제’가 9일과 10일 이틀간에 걸쳐 대전 중구 은행동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9일에는 정오에 열리는 개막식 및 전통혼례를 시작으로 △012 내가 최고 댄스경연 △분장 및 코디 페스티벌 △IMF 따라잡기 및 경제살리기 아이디어 공모전 △헤비메탈그룹 ‘할리퀸’ 콘서트 등의 순으로 열린다.
10일에는 국악연주자 60명이 들려주는 △해설이 있는 전통음악 대축제 △고전 현대무용 및 사교댄스 △생활한복 의상패션쇼 △태껸 및 합기도 시범 △길거리 농구대회 등이 열리며 중소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대전사랑 열린 음악회를 끝으로 막이 내린다.
으능정이 축제는 은행동 상가번영회가 95년 구도심 상권 지키기 차원에서 시작했는데 3회를 거치면서 시민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지명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