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 7월1일부터 발효된 국제축구연맹(FIFA)의 새 경기규칙이 적용된다. 개정된 규칙은 △골키퍼는 5초이상 볼을 들고 시간을 끌 수 없고 △수비수는 골키퍼에게 스로인할 수 없으며 △페널티킥때 골키퍼는 골라인선상에서 좌우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4개조별 리그는 무승부가 있으며 승 무 패에 따라 각각 3, 1, 0의 승점이 부여돼 순위를 가린다. 리그에서는 승점이 같을 경우 골득실차, 다득점 등의 순으로 순위를 매긴다.
16강 토너먼트부터는 지면 탈락하는 녹아웃제가 적용된다.
또 무승부시에는 전후반 15분씩 연장전에 돌입하며 연장전 골든골제가 채택된다. 연장전에서도 무승부가 될 경우 승부차기로 최종 승부를 가린다.
〈이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