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의 거장 진태옥의 가을 겨울을 여는 작품들을 만나본다. 지난4월말 패션센터에서 열렸던 이번 컬렉션의 특징은 동양적 분위기와 경기 침체를 반영한 듯한 긴 스커트, 검은색을 중심으로 한 어두운 색조가 우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