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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日투자조사단 면담

입력 | 1998-05-13 07:02:00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2일 “올해는 한일관계가 국교정상화이후 33년만에 가장 획기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가을에 일본을 방문, 과거에 대해 재론할 필요가 없도록 이를 청산해 한일관계가 새로운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후지무라 마사야(藤村正哉) 일한경제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한 일본투자환경조사단(11명)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런 가운데 일본문화 수입개방이나 일왕(日王)방한 등의 문제 해결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박선숙(朴仙淑)청와대부대변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