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5대재벌,회사채 발행시장 『독점』…올들어 84%차지

입력 | 1998-05-13 19:28:00


올해 회사채 발행시장에서 5대 재벌이 자금을 싹쓸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가 13일 발표한 올해 1∼4월 상장채권발행현황에 따르면 회사채 총 발행액 11조3천6백10억원중 5대 그룹이 차지한 비중이 83.9%에 달해 작년 같은 기간의 15.0%에 비해 훨씬 높아졌다.

올해 회사채 발행액을 그룹별로 보면 대우그룹이 4조4백2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 1조9천6백10억원 △삼성 1조7천1백억원 △LG 1조1천8백11억원 △SK 6천4백20억원 등이었다.

〈천광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