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35·주니치 드래건스)이 일주일만에 세이브를 보태며 6경기 연속 구원 행진을 이어갔다.
선동렬은 14일 후쿠이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3대2로 앞선 9회초 등판, 네 타자를 맞아 안타 1개를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처리해 시즌 7세이브째(2구원승)를 올렸다. 선동렬은 이로써 0.69이던 방어율을 0.64로 더욱 낮췄고 9세이브포인트로 구원선두를 질주했다.
이종범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이 0.316으로 내려갔지만 8회말 무사 1루에서 투수앞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가도쿠라가 결승득점을 얻는데 한몫을 해냈다.
〈장환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