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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정착 500명에 170억원 지원

입력 | 1998-05-17 19:21:00


어촌으로 돌아가 정착하는 사람들에게 1백70억원이 지원된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늘어나는 귀어가(歸漁家)의 어촌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와 내년에 5백명에게 창업자금 50억원과 영어(營漁)자금 1백억원을 특별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내년부터는 ‘귀어가 후계자 제도’를 신설해 1백명의 후계자에게 2천만원씩 모두 20억원을 지원한다. 이 자금은 실제로 어업을 영위할 의사가 있는 사람 중 97년 1월 이후 귀어한 50세 이하인 자에게 우선 지원된다.

해양부는 또 어촌 정착자들에게 연안어업 허가 등 어업 허가를 우선 내주고 시군 어촌지도소 수협 등에 ‘귀어상담실’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문의는 해양수산부 지도육성과 02―3466―2348∼9.

〈이철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