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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인터뷰]박세리『퍼팅만 회복되면 우승 가능』

입력 | 1998-05-17 21:09:00


―3라운드에서 3,4피트짜리의 비교적 짧은 버디퍼팅을 6개나 놓쳤는데….

“9, 10번홀에서 연속해서 짧은 버디퍼팅에 실패, 갑자기 감각을 잃었다. 후반 들어 기온이 섭씨 32도나 올라간데다 후덥지근해 지면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특히 그린이 오전보다 오히려 느려져 거리조절에 애를 먹었다.”

―일본투어를 거치지 않고 바로 미국LPGA투어에 진출했는데….

“나의 목표는 세계랭킹 1위 등극이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멋진 대결을 펼치고 싶어 미국을 택했다. 미국무대가 나의 ‘사이즈’에 맞는 것 같다.”

―최종 라운드 전망은….

“이번 대회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에 스스로 만족한다. 퍼팅만 회복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것 같다. 4라운드가 기다려진다.”

〈인터넷사이트 ‘골프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