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주춤했던 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19일 경남 합천의 낮기온이 30.9도까지 올라가는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여름 더위가 찾아왔다.
이날 지역별 최고기온은 △거창 구미 29.6 △영주 의성 29.4 △진주 29.3 △마산 29.1 △대구 남원 28.9 △강릉 28.6 △광주 27.9 △서울 26.6도 등이었다.
더위는 20일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소만(小滿)인 21일까지 전국이 최고 30도를 웃도는 여름날씨를 보이다가 주말인 23일부터 전국에 걸쳐 비가 오면서 더위가 다소 주춤해지겠다”고 내다봤다.
〈홍성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