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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블레어,「클린턴 코치」지도로 첫 골프

입력 | 1998-05-19 19:47:00


골프장 근처에도 가 본 적이 없는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가 18일 골프광인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손에 이끌려 난생 처음 골프채를 휘둘렀다고. 블레어총리는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을 마친 뒤 클린턴대통령과 함께 총리 별장 인근에 있는 골프클럽에 나가 클린턴으로부터 그립 스윙 등 기초를 배운 뒤 4홀을 함께 돌았는데 클린턴은 블레어가 너무 빨리 배워 “너무 놀라 당황스럽기까지 했다”며 그가 운동의 천재이거나 자신이 교습의 천재인 것 같다고 너스레.블레어도 “최상의 코치를 만나는 행운을 잡았다”고 화답.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