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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외화지원금 벌칙금리 4%P 인하…이달말 실시

입력 | 1998-05-21 07:20:00


빠르면 이달말부터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지원한 외화지원금의 벌칙금리가 4%포인트 내린다.

재정경제부는 지난해말 외환위기시 한은이 금융기관에 준 외화지원금에 대한 벌칙금리를 ‘리보(런던은행간금리)+8%’에서 ‘리보+4%’로 낮춰 금융기관 및 기업의 금리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재경부는 금융기관의 외화 부족 현상이 심각했을 때 하루짜리 외화지원금 가산금리가 ‘리보+15%’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외환위기가 진정됨에 따라 금융기관들이 이같은 고금리 외화지원금을 대부분 상환해 현재는 ‘리보+8%’외화지원금만 남아 있다고 밝혔다.

〈박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