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증권 인수 의사를 밝힌 미국 투신회사 호라이즌홀딩스가 약속시한인 20일까지 인수자금 1억달러를 입금하지 않아 동서증권은 22일 청문회에서 인가취소 결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인수자금 1억달러가 청문회전까지 들어오지 않으면 폐쇄가 불가피하다”고 21일 밝혔다.
동서증권은 호라이즌홀딩스사가 이달말까지 자금을 입금하겠다는 문서를 보냈다고 재경부에 통보했으나 재경부는 “공식 통보가 없어 믿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금융감독위원회 요청에 따라 22일 동서증권에 대한 청문 내용을 토대로 폐쇄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박현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