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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무안]오남택-무소속 이재현 접전

입력 | 1998-05-22 08:02:00


경찰서장 출신인 오남택(吳南鐸·62)국민회의 후보와 국민회의 경선에 불참한 뒤 무소속 후보로 등록한 이재현(李栽賢·61)현 군수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오후보는 지난해 목포경찰서장 정년퇴임과 함께 국민회의에 입당해 국가경영전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단체장 출마를 준비, 5명의 공천신청자를 제치고 공천을 따냈다.

그는 낙후된 지역개발을 위해서는 힘있는 정당의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지명도를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군수는 국민회의 후보경선과정이 비민주적이라며 경선 불참을 선언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여러차례 전국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등 이미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무안발전을 위해서는 군행정에 밝은 사람이 당선돼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무안〓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