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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거제조선서 임금협상 타결…상여금 2백%삭감

입력 | 1998-05-22 17:53:00


三星중공업 거제조선소(대표 金澄完)는 22일 상여금 2백% 삭감과 복리후생지원을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협상을 동종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타결했다.

사측과 노동자협의회(위원장 金문기)가 모두 12차례에 걸친 교섭끝에 타결된 이번 임금협상은 연간 상여금 2백%를 삭감하고 치과 보철료 지원 중단, 휴무일 축소, 휴가시 콘도지원 중단 등 사원들이 고통분담에 합의했다.

또 사측에서도 채무보증 및 치료비 과다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사원들을 위해 고충처리제도 운영과 질병-사고사의 경우 최고 1천만원의 위로금 지급제도를 새로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