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에서 4백50억배럴의 원유가 매장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서조선만분지’에 대해 남북한 공동조사와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 법대 이상면(李相冕)교수는 22일 발표한 북한 서해 대륙붕 석유개발 관련 논문을 통해 “석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서해 지역의 10% 가량이 우리나라 영해에 포함된다”며 “이곳에 대해 이해 당사국인 중국 북한 한국이 참가하는 국제 컨소시엄을 조직, 공동 연구와 개발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석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곳은 일본의 닛쇼이와이사도 최소 30억배럴의 석유가 매장돼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고 있다.
〈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