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이 세계 어느 곳에 있든지 현재 위치를 지도상에 표시해주고 목적지까지 최단거리 코스를 알려 주는 ‘휴대형 자동항법시스템’을 개발했다.‘길잡이(route finder)’로 이름 붙여진 이 시스템은 위성신호를 이용, 현재의 위치를 잡아준다.
또 ‘몇미터 전방에서 좌회전 후 직진’식으로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음성으로 알려줘 운전중에 지도를 들춰볼 필요가 없다.
대우통신은 이 제품을 6월부터 미국시장에 수출하고 국내엔 11월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김승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