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마음이 고와야지〈MBC 오후7·00〉
실신한 연지를 태운 구급차에 태준과 태성이 올라탄다. 강진진은 어떤 일이 있어도 연지를 오회장댁 손자 며느리로 시집보내야 한다고 결심한다. 한편 태성은 연지가 입원해 있는 병원 복도에서 지화숙이 간호사 복장을 하고 지나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퇴원한 연지는 태준네 정비공장을 찾아갔다가 식구들의 인간미에 감동을 느낀다.
[다큐]
▼ 일요스페셜―자연다큐멘터리 수달 〈KBS1 밤8·00〉
수달의 사랑과 시련, 죽음을 오랜기간에 걸쳐 촬영한 감동적인 자연다큐멘터리. 첫 주인공인 섬진강의 수달가족. 수컷이 주민에 의해 희생당한 뒤 암컷은 두 마리의 새끼를 낳아기른다. 그러나 어느날 강물이 불어나 집이 침수되자 수달가족은 타향으로 정처없이 떠난다. 두번째 주인공은 강원도 내린천의 고아 수달남매. 어미가 통발에 걸려 죽고난 후, 생후 3개월된 수달남매는 서로 도와가며 어려운 역경을 이겨낸다. 그러던 어느 겨울날 암컷 수달이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