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시내 순국선열 동상 27개소에 대해 물세척과 정비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시가 순국선열 동상을 물로 세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세척 대상은 중구 광복동 용두산공원내 충무공 동상을 비롯, 동광동 백산 안희제선생 흉상과 동구 초량동 정발장군 및 윤흥신장군 동상, 부산진구 양정동 송상현공 동상 등이다.
시는 호국의 달(6월)을 앞두고 물세척과 함께 동상에 슨 녹을 벗겨내고 불법벽보 등을 정비한 뒤 주변에 꽃을 심기로 했다.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