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가 방사능 오염물질을 흡수, 정화시키는 효능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영국의 과학자들이 과학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 최신호에 발표.
과학자들은 70년대 핵발전소 방사능 누출사고로 오염된 런던 북부에 시금치 해바라기 근대 겨자 등을 심어 7월말경 수확한 뒤 토양의 방사능이 줄어들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로빈 셀러박사는 “시금치 등 식물을 이용한 방사능 오염 정화방법이 현재로서는 방사능 오염이 적을 때만 효과가 있다는 한계가 있긴 하지만 앞으로 엄청난 개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
〈런던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