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89년과 94년에 이어 98세계팀컵테니스대회(총상금 1백90만달러)에서 통산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독일은 25일 뒤셀도르프에서 벌어진 체코와의 결승전에서 단식 두 게임을 모두 따낸 뒤 노장 보리스 베커가 주축이 된 복식에서도 3대0으로 완승했다.
첫 단식에서 토미 하스가 슬라바 도세델을 2대0으로 꺾은 독일은 2단식에서도 니콜라스 키퍼가 세계 2위 페트르 코르다를 2대0으로 제압, 우승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뒤셀도르프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