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박홍엽(朴洪燁)부대변인은 한나라당 손학규(孫鶴圭)경기지사후보가 1차 TV토론에서 “IMF 늑장발표로 11월19∼21일에 38억달러를 외환방어로 낭비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26일 성명을 내고 손후보의 사과를 요구했다.
박부대변인은 “한국은행이 보내온 자료에 따르면 당시 사용된 외화는 14억달러로 이는 외환방어가 아닌 만기외채 상환에 사용됐다”면서 “임창열(林昌烈)후보의 기자회견으로 대외신인도가 하락, 막대한 외화가 외환방어에 사용됐다는 손후보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