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흡연자가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담배를 피우는 사람보다 심혈관(心血管) 손상의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의 티모 쿠시 박사는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서큘레이션’ 최신호에 “비흡연자는 흡연자보다 심혈관 시스템이담배연기 속의 유해물질에 민감한 경우가 많다”고 발표.
그는 비흡연자는 담배연기가 가득한 방에 30분만 있어도 심장병을 막아주는 항산화 물질을 상당량 상실하게 된다고 설명.
또 비흡연자가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지 않아도 콜레스테롤 대사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동맥 경화 진행이 촉진된다고.
〈워싱턴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