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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애틀랜타 3관왕 스미스,선수자격 박탈 위기

입력 | 1998-05-27 06:41:00


96애틀랜타올림픽 여자수영 3관왕 미첼 스미스(28·아일랜드)가 선수자격 영구박탈의 위기에 놓였다.

세계수영연맹(FINA)은 26일 스미스가 도핑검사에 조작된 샘플을 제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샘플조작은 선수자격 영구박탈의 중징계를 받게 된다.

스미스는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직후부터 끊임없이 약물복용 의혹을 받아왔다.

그동안 몇차례의 도핑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했던 스미스는 이번에 제출한 두개의 샘플 모두에서 치사량의 알코올이 발견되면서 조작사실이 발각됐다.

〈전창기자〉